동대문 ‘패션왕’ 은 없다

2012-05-25 11:33

상상력과 패기로 똘똘 뭉친 무명 디자이너들이 성공 스토리를 꿈꾸던 곳, 그곳은 지금…

 

 

유아인 신세경 이제훈 그리고 소녀시대 유리. 이들 톱스타가 열연했던 TV 드라마 ‘패션왕’이 최근 종영됐다.

허름한 의류공장에서 시작해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비상하는 젊은이들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이 드라마는 동대문 안팎의 많은 볼거리를 보여줘 인기를 끌었다. 

아침에 옷을 주문하면 저녁까지 뚝딱 만들어져 불티나게 팔려나가는, 그래서 ‘패스트 패션’의 메카요 한국 패션산업의 요람으로 불렸던 곳. 

상상력과 패기로 똘똘 뭉친 무명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패션왕’을 꿈꾸며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왔던 곳, 동대문. 그러나 이제 이곳에서는 더 이상 패션왕이 나올 수 없다고 한다.

동대문 성공 스토리는 이제 TV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불가능한 일로 여겨지고 있다. 수많은 패션왕을 만들어내며

대한민국 패션산업을 이끌어 왔던 동대문. 왜 이곳이 이렇게 몰락했을까. 이제 이곳에선 더 이상 동대문의 르네상스, 패션왕의 신화를 볼 수 없는 것인가. 


<사진=김명섭 기자>
/msiro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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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시는 남자

A shot a day 2012. 4. 15. 00:36

난 술을 마신다.

 

한동안 와인을 마셨다.

 

종류도 다양하고 맛과 향도 다양한 와인.

다양한 음식과 함께 먹을수 있는 점이 맘에 든다.

매일 매일 한두잔씩 홀짝홀짝.....일주일에 한두병씩.....

대부분 1-3만원대 와인들이지만 한달에 술값이....ㅠㅜ

 

요즘은 럼, 위스키, 꼬냑.....

안가리고 다 마신다.

다양성을 추구하는건 아주 중요하니까.ㅋ

 

선반과 냉장고 위에서 내가 먹어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술들......

기다려라. 내가 다 마셔주마.ㅋㅋㅋ

Posted by 밝게빛나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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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birthday to me.

A shot a day 2012. 2. 17. 00:16
내생일을 축하해준 sk텔레콤,sk브로드밴드,르노삼성자동차,기아자동차,LIG손해보험,교보생명,메트라이프,삼성생명,신한카드,우리카드,삼성카드,토니모리,숨37,에뛰드하우스,삼성증권,르노캐피탈,kb국민카드,sky plus zone,테라스5,홈플러스,민스헤어,하이마트,nh투어,골프존.......참 많은 회사들이 내 생일을 축하해주는 척 해줬음...

그래도 내 생일을 안까먹고 챙겨준 사람들...
모두모두 감사감사.
덕분에 아직은 살만하다고 느낀 하루였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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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

A shot a day 2012. 1. 28. 22:43

2012년 계획을 세우며 올해 가장 이루고 싶은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봤다.
그러다가 작년 이맘때가 떠올라 컴퓨터를 켰다.


2011년 내가 가장 이루고 싶었던 것은 '키다리 아저씨'가 되는 것이었다.
주디를 행복하게 해주던 키다리 아저씨처럼 다른이의 꿈을 이루어주고 싶었다.
내가 좋아하는 쇼핑을 줄이고 주차장에 차를 두고 기차와 버스를 타야했지만 차곡차곡 쌓여가는 통장잔고보며 시애틀의 하늘에 더 가까워지는것 같아 기분은 좋았다.
바쁜 연수일정에도 제안서작성에 몰두하느라 떠오르는 해를 보며 잠자리에 들었지만 피곤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이룰수 없는 꿈들 뿐인 그때를 떠올리며 쓴 웃음만 짓고있다.
Posted by 밝게빛나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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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 보기

A shot a day 2012. 1. 15. 21:22


2012년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전에 먼저 지나간 2011년을 돌아보고자 한다.


나의 2011년은 그해의 증시와 많이 닮았다.

1월.
희망과 함께 시작한 1월, 증시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을 예상하는 장미빛 전망들이 쏱아졌다. 나역시 새해와 함께 시작한 인턴생활과 이전에 가져보지 못했던 희망에 고무되어 새로운 한해를 계획했고 모든것이 다 잘 될 것만 같았다.

2월과 3월.
혹독한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오듯이 증시는 세계 경제위기를 극복한듯 연일 상승했다. 주변의 많은 친구들이 졸업을 했고, 취업에 성공해 흩어졌다. 나역시 무사히 인턴을 마치고 대구에 새 둥지를 마련했다. 매일 나에게 힘이 되어주던 사람과 가까우면서도 멀어졌지만  모두의 성공을 위한 기분 좋은 이별의 연속이었고 나의 작은 행복의 빈자리를 그리움으로 채워야했다. 2,3월은 그리움의 크기만큼 행복이 컸었던 달이었다.

4월.
증시는 사상 최고점을 경신했다. 모두들 위기는 없을거라 생각했고 밝은 미래만 있을 것이라 믿었다. 나는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었고 더 높은 목표에 가장 가까이 다가갔었고 곧 이루어 질 것 같은 희망에 가득차 있었다. 모든 것이 완벽해 보였고 행복했었다.

5월.
누가 4월은 잔인한달이라 했던가? 나에게 5월은 잔인한 달이다. 증시는 경기회복이라는 장미빛 전망에 젖어 간과 했던 유럽문제가 붉어졌다. 곧 이루어 질것만 같았던 나의 꿈도 한순간에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내게 아주소중한 한 사람을 화나게 만들었다. 정말 많이 화가 났을때 보내는 장문의 문자. 그 문자를 받은 난 그저 미안하다는 말 밖에 하지 못했다. 지금껏 누군가가 나에게 그토록 화를 내는 것을 본 적이 없어 미안하다는 말 외에는 어떻게 사과를 해야할지 몰랐다. 전화조차 받지않을 만큼 나에게 화가 났었던 사람에게 내가 얼마나 미안해 하고있는지 표현하지 못한채 그렇게 시간만 흘러갔다. 

6월과 7월.
증시는 유럽 위기로 홍역을 치르고 있었다. 난생처음 느껴보는 느낌. 지금까지 살면서 내가 싫어하지 않는 누군가가 나를 싫어한것은 처음이다. 대부분은 날 좋아하지 않을뿐 그럭저럭 원만한 관계를 유지했다. 항상 나는 먼저 싫어하는 쪽이었고 내가 철저하게 등을 돌린 상대는 날 싫어할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밥을 먹을때도,  샤워를 할때도, 잠자리에 드는 순간까지도.....
단 한순간도 내가 버려졌다는 생각에서 자유로울수 없었다. 다니던 회사를 그만 뒀다. 그 누구와도 만나고 싶지 않았다.

8월.
미국신용등급 강등. 하한가 종목이 속출했다.
난 우울증에 걸렸다. 몸도 마음도 바닥이다.
증시도 나도 가장 힘든 순간이었다.

9월.
증시는 급등락을 반복했다. 사람들은 나에게 "괜찮나?"라고 물었고 난 "이제 괜찮아"라고 대답했다. 대답하는 순간만이라도 괜찮아 보이고 싶었다. 난 전혀 괜찮지 않다. 매일 아침 눈을 뜨는게 너무나 싫었고 따스하게 비추는 태양과 시원한 바람도 싫었다. 자고나면 내일이 온다는 사실이 너무나 싫었다. 괜찮다 말하는 동안에도 괜찮지 않은 나 역시 급등락을 반복하는 증시와 같았다. 눈을 가리고 귀를 막고 입을 다문채 마음을 죽이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건 전혀 괜찮지 않다. 그러니 괜찮냐고 묻지마라.

10월과 11월.
연초의 희망은 오간데 없고 불확실성만 존재하는 혼조장세가 계속된다. 난 모든것을 정리하고 대구를 떠났다. 다시는 돌아올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언젠가 돌아오겠다고 다짐하며......
새로 시작하는 곳에서 난 혼자다. 함께 영화를 보는것도, 함께 커피를 마시는 것도, 함께 지하철을 타는 것도,함께 밥을 먹는것도, 함께 쇼핑을 하는것도, 함께 하던 노래도 더이상 들리지 않는다. 나의 행복했던 추억들은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게 되었다.

12월.
산타는 없다. 연말증시의 산타랠리는 없었다. 난 한번도 선물을 받아본적이 없기에 산타를 믿지 않는다. 하지만 2011년은 한번도 받아본적 없는 산타의 선물을 기대하며 스스로를 희망고문 속으로 밀어넣었다. 내가 원했던 선물은 내가 절대 가질수도 꿈꿔서도 안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난 스스로를 희망으로 고문하고 무너뜨리며 한해를 보냈다. 이기적인 내가 원했던 선물은 작은 행복이었는데.....

내 인생에 산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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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초부터 이별이구나.
10년동안 정들었는데...
내 삶의 일부였던 너를 이렇게 떠나보내려 하니 마음이 아프다.
그래도 앞으로도 볼때마다 닦아주고 아픈덴없나 확인해 줄테니까 내가 없더라고 잘 굴러다니길.....
Posted by 밝게빛나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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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돌아다니다가
http://4drip.net/xe/humor/319431  <--요기서 발견.

 

Posted by 밝게빛나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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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iled frog

A shot a day 2010. 2. 18. 18:56

어느 실험실에서 한 비커에는 물을 뜨겁게 끓여놓고, 다른 비커에는 찬물을 담고 천천히 가열한다.

그 두 비커에 개구리를 한 마리씩 넣는다.

뜨거운 비커의 개구리는 바로 뛰쳐나왔지만, 차가운 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가만히 있다.

비커를 가열하니 물의 온도가 천천히 올라간다.

개구리는 물의 온도가 올라가고 있음을 인식하지 못한다.

위험이 증가되고 있는 상황인데, 변화의 정도가 느리기 때문에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 개구리는 언제까지 가만히 있을까?

사람이 꺼내주지 않으면 죽을 때까지 거기서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삶은 개구리 증후군은 비전상실 증후군이라 불리기도 한다
 
비전 없이 하루하루를 닥치는 대로 살아간다면,
 
현대사회의 급박한 변화의 움직임에는 대처할 능력이 부족할 것이다.
 
아니 어쩌면 그 변화 자체를 깨닫지 못한채로 시간을 보낼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어느 순간, 너무 뒤떨어진 자신을 발견할테고, 그땐 이미 늦지 않았을까?
 
비전을 가져야 한다.
  
누군가가 내 물을 끓이고 있다면 얼른 뛰쳐나가야 할테니까......
Posted by 밝게빛나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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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농기구들은 쉬는 날...

이번엔 경운기가 쉬었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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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했다!!!

A shot a day 2009. 11. 27. 21:02

모의 토익 입상자 발표.
순번 1번!!!
워낙 고학번이다 보니 처음엔 학번순인줄 알았습니다.ㅋㅋ
하지만 성적순이었다는 것.^^v
다시 말해 1등이라는 거죠~
상위권은 몇번 해봤지만 1등은 처음이라는거..ㅎㅎ
덤으로 학교 생활협동조합 상품권도.
상품이랑 학교 홈피에서 캡쳐한 증거 자료 첨부합니다.ㅋ

Posted by 밝게빛나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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