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수도 Canberra에서의 2박 3일은 눈 깜짝 할 사이에 지나갔습니다.

남은건 못다가본 곳들에 대한 아쉬움.....


남은 여운도 훌훌 털어버리는 의미에서 미처 가보지 못한 몇곳에 대해 짧게 몇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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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쉬움이 많이 남는곳중 한곳.

‘대사관 투어’라 불렀던 얄라룸라(Yarralumla)지역입니다.

이곳은 세계각국의 대사관과 공관들이 있는 일종의 정치특구로 각국의 건축양식을 따른 전통적인 건물들이 인상적이 곳입니다.

인상적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냐고요??

본의 아니게 한번 다시 갈일이 있었습니다.


운전 면허증 공증받으러 한국 대사관에 잠시 다녀 왔습니다.

업무상 간거라서 카메라를 놔두고 갔기에 사진은 없습니다.

그냥 대충 차로 둘러만 봤는데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었습니다.

무쟈게 조용합니다.

그리고 한국 대사관....

전 우리나라가 좀더 강대국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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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높이 올라가서 내려다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 중 하나일것 같아 열기구도 한번 타보고 싶었으나 미리 예약을 해야하는 관계로 짧은 일정상 생략했었습니다.

하지만 열기구는 시드니나 브리즈번등 다른 도시에서도 시도해볼수 있으니 다음 기회를 노리기로 했습니다.

언젠가 한번은 꼭 타고야 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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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kington Green Garden입니다.

미니어처 공원인데, 우리나라도 경기도 어딘가에 유사품이 있습니다.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호기심에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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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만간 한국도 추가된다고 팜픔랫에는 적혀있었습니다.

아마도 불국사가 추가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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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berra에서 국회의사당을 보지 않고 가는 사람은 없다고 하는데....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한장 찍으러 오는 사람들도 있다는데.....

전 둘 다 못했습니다.

둘 다 안했습니다.

국회의사당....

문닫아서 못간게 아니라 바빠서 못갔습니다.

사진......

다른데서 하도 많이 찍어서 생략했습니다.

배터리 없어서 못찍은거 아닙니다.


여튼 세계최대 높이의 국기 게양대가 있는 국회의사당.....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그 외에도 독특한 설계가 돋보인다고 하는 Commonwealth Place,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비슷하게 생긴 국립도서관, Canberra의 과거와 현재 모든 것을 볼수 있는 National Captal Exhibition 등도 가볼만한 곳들인것 같습니다.


짧고도 긴 Canberra 이야기는 여기서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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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들었던 호주의 수도와 이별을 해야 하는 날이 왔습니다.

공항으로 가기 전 시간이 좀 남아서 Caption Cook Memorial Water Jet을 보러 갔습니다. 이곳을 Cook선장의 호주 상륙 200주년을 기념하여, 1970년에 세워진 곳으로, 6톤의 물기둥을 147미터까지 뿜어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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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 시간이 안되서 분수는 물줄기를 뿜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냥 갈까 고민하다, 시간도 여유있고해서 나무 밑에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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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잡아낸 첫 번째 물줄기!!!

멀리서 볼 때보다 가까이서 보니 더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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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뻗어나가는 물줄기도 구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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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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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도 좀 둘러보면서 Canberra와 작별인사를 하고,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호주에서의 봄은 그렇게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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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타콘에서 노느라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구 국회의사당에 도착하니 노을이 지기 시작하고, 국회의사당은 문닫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급한 마음에 오늘의 마지막 방문지가 될 구 국회의사당을 잽싸게 훑어 보기위해 안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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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 한쪽편에 있는 국회의사당의 모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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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금배지 달고다니는 아저씨들이 싸우는 곳이랑 닮았습니다.

호주사람들은 이곳에서 싸움대신 정치를 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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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높아보이는 사람이 쓰던 집무실인가 봅니다.

마네킹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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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룸이라고 적혀있는데.....

대략 접견실이나 휴식공간인듯 합니다.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는 저는 잽싸게 Portrait Gallery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정치카툰이나 정치가의 초상화 그리고 신문에 연재되었던 시사만화등을 전시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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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복도 곳곳에는 옛날에 한가닥 했음직한 사람들의 초상화가 걸려있었습니다.

사진 촬영 금지인줄 모르고 셔터를 눌렀다가 직원한테 혼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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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혼난거 한번더 셔터를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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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많이 봤다해서 눌렀었는데 팜플랫에 있는 사진이었습니다.


폐관시간을 알리는 방송이 나와서 아쉽지만 관람을 마쳐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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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오니 정면에 보이는 왠지 뭔가 사연이 있어 보이는 초라한 건물(?)

알고 보니 Aborogonal Tent Embassy!!

호주 원주민의 천막 대사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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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원주민들의 영토권을 인정하지 않는 호주 정부에 대항하여 세워진 곳으로 호주 역사속의 애버리진의 슬픈 현실을 엿볼수 있는 문화적으로 아주 의미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전날 계획했던 일정을 다 소화하지 못하고 저무는 해를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에 아쉬움의 무게를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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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acon두번째 포스트입니다.


Gallery 4 : Wavelength

이곳은 진동과 관련된 것들을 체험하는 곳입니다.

음악, 색, 진동, 반사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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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앉아있는 퀘스타콘 걸 발견!!!!

혼자 있는게 외로워 보여서 살짝이 근처에 앉았습니다.;;;;

Harmonograph라는 것에대해 설명해 줬었는데,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커다란 판위에 임의의 위치에 무거은 추같은걸 올린다은 판을 흔들어 판의 움직임을 종이에 기록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옆에 앉아서 관람한 사람들한테 나눠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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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장 받았습니다.^^;;;


Gallery 5 : Awesome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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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보면 알겠지만 지구과학관입니다.

여러 가지 지구에서 일어나는 자연 현상들을 재현해놓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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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구려서 전혀 아닌것 같이 보이지만 토네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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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개도 있습니다.


지진체험관도 있습니다.

사진은 없고, 동영상으로 찍었는데, 기기결함으로인해 재생이 안됩니다.;;;;

지진 그까이꺼 별거아니더이다.....

그냥 경보기 울리고, TV 좀 안나오고, 수도꼭지 터지고, 싱크대 선반 좀 기울고, 접시 몇 개 떨어지고, 불몇번 깜빡거리고, 가스 좀 새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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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을 일으킨 지구!!!

당신은 Awesome!!!!


Gallery 6 : Top Secret : Licence to s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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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 한번쯤 꿈꾸었던 007이 될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Tv에서 보던 스파이 영화를 어설프게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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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가 되기위해서 수행해야되는 퀘스트가 적힌 시험지입니다.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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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암호 생성기와 해독기입니다.

시험지에 있는 암호를 풀어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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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가 되기위해서는 사막에도 갔다와야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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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 문제를 푸는 컴퓨터입니다.ㅡㅡㅋ


이것 저것 많이 했는데, 시험문제 푸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찍는걸 까먹었습니다.


Gallery 7 : Imagination Factory : Invent and 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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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acon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전시관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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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자동차에 적용된 물리적 법칙을 모형으로 만들어 체험할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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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 지식의 양이 늘었다는 생각에 출구로 뿌듯한 발걸음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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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에 알아낸 사실....

Questacon도 관광객한테 욕을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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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berra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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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acon에 다녀 왔습니다.^^&

Questacon은 일종의 과학기술 체험관으로 호주와 일본이 합작해서 만든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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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는 만난 세계적인 천재 아인슈타인박사와 가볍게 인사를 하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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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마주한 키 커지는 거울과 키 작아지는 거울....

키 커지는 걸로 가져오고 싶었으나 참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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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를 내고 확인 도장을 받았습니다.

도장이 참.......그렇습니다.;;;;;;;


Gallery 1 : Sports Quest

첫 번째 전시관은 운동과학과 관련된 곳입니다.

Questacon의 가장 큰 장점!!!

모든 전시관이 체험위주로 되어있다는것.....

그래서 당연히 체험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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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to Pedal.....

대략 모니터에 나타난 만큼 먹고 자전거로 모든 열량을 소모하는데 드는 시간을 보여줍니다.

1시간 14분 걸린답니다.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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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빨리 걸을수 있는지도 측정해 봤습니다.

숨차서 기록확인하는걸 깜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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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던지기입니다.

야구알죠?? 그겁니다.;;;;

기록이 참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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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력 테스트...

기록은 대략 50cm....

보통은 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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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감각테스트....

1분가까이 서있자니 지겨워서 중간에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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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는 로봇입니다.

버튼 4개로 로봇 다리를 움직이는건데,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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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스노우보드지만 타보니 스케이트보드였습니다.

오락실에서 언젠가 한번 해봤음직한 게임 같았습니다.

간만에 운동을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피곤했습니다.


Gallery 2 : Side Show

대략 간단한 과학 원리를 이용한 게임들이 있는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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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축제때 볼수있음직한 놀이기구들....

광대인형에 공넣기, 빙글빙글 돌아가는 놀이기구, 오리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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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시도해본 단두대 체험....


전 동심을 잃었나 봅니다.

얘들은 모두 즐거워하는데 전 하나도 재미가 없었습니다.ㅠ,.ㅠ


Gallery 3 : Mini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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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에서 추측할수 있듯이 미취학 아동 전용입니다.

전 이미 성인이지만 그래도 호기심에 살짝 둘러 봤습니다.

전시관 안의 사람들도 절 살짝 둘러보더군요.;;;;


스크롤의 압박으로 포스트를 두 개로 나눠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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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 드디어 Canberra의 남쪽으로 왔습니다.

다행히 호수를 가로지르는 다리가 두 개밖에 없어서 쉽게 찾을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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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목적지는 국립 미술관!!!

역시나 약간 헤매긴 했지만, 이번엔 정문으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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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트인 입구와 그옆에 자리한 미술관....

왠지 뿌듯합니다.

그리고 호주사람들이 좋아하는 공중에 매달아놓은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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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근처에서 발견한 돼지인지, 개인지 정체성이 불분명한 이놈!!!

그냥 개돼지라 부르기로 했습니다.ㅡㅡㅋ

부르고 나니 욕같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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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과 종탑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소비해서 잽싸게 맘에드는 조형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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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낮익은 얼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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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녀석!!
BowWow는 호주에서도 유명한가 봅니다.

국립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걸 보니 말입니다.;;;;;


역시나 미술관 답게 전시관은 사진촬영을 금지해 놓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눈으로 다 보고왔습니다.

보여주고 싶은게 많이 있는데, 그렇다고 눈을 뽑아줄수도 없는거고....

아쉬워하는 분들을 위해 대략 인상적이었던 그림앞에서 살짝이 셔터를 한번 누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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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두건을 쓰고 있는 남자와 여자,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눈에 익은 그림들입니다.


잽싸게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길에 기념품 코너에서 누군가에게 줄 작은 선물을 하나 사들고 나왔습니다.



미술관에서 손내밀면 닿을곳에는 대법원과 국립도서관이 있습니다.

저는 일요일에 가서 문을 닫았지만 평일에 간다면 한번쯤 가볼만하고 곳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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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를 아무리 둘러봐도 오두막 비슷하게 생긴게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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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거기 어디 근처에 있는듯 한데......

아무래도 길을 또 잃었나 봅니다.

그래서 계획을 급수정!!

Blundell's Cottage를 포기하기로 했습니다.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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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두리번 거리다 눈에들어온 이곳!!

일단 Go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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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Carillon이라는 곳인데....

뭐라 해석을 해야할지....

여하튼 아주큰 종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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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berra가 호주의 수도가 된 50주년 기념으로 1970년에 영국정부가 선물한 것으로, 안에는 53개의 bronze bell이 들어있는 50미터 높이의 탑입니다.

7킬로그램부터 6톤까지 다양한 무게의 종들이 있고, 4옥타브 반까지 소리를 낼수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며 혹시나 소리가 나지 않을까 기다려봤지만, 역시나 소리는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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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기다릴수만은 없기에 다음 목적지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가는길에 저 멀리 호수 위 작은 섬에 우뚝 서있는 탑이 보이길래 아쉬움에 사진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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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berra에서의 둘째 날이 밝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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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여행계획을 열심히 짜서 지도에다 순서대로 표시해놨습니다.

여기 저기 가고 싶은 곳이 많아서 일찍 아침을 먹고 첫 번째 목적지인 전쟁기념관으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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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걸어가고 있습니다.

누가 봐도 자연스러운....

설정 샷임을 의심할 수 없는 사진들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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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헤매긴 했지만 무사히 도착!!

하지만 역시나 뒷문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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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전쟁기념관을 향해 주차장에서부터 열심히 걸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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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옆 바닥에는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부대들의 설명으로 추정되는 것들이 길을 따라 나열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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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양쪽으로는 동상과 기념비 같은 것들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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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나치기 뭣해서 동상이랑 같은 포즈도 취해보고....

기념비 옆에서 뻘쭘하게 사진도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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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의 동상과 기념비들을 몇 개 더 지나 드디어 정문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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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ZAC Parade를 따라 국회의사당이 저 멀리 보이는 탁 트인 시야.....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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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서 처음 떠올린 것은 타지마할이었습니다.

대략 좌우대칭이고, 중간에 물도 있길래 비슷하다 생각했었는데, 다시 보니 제 눈이 잘못 됐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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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양쪽으로 위치한 계단을 따라 뭔가 있어보이는 2층으로 올라 가봤습니다.

2층 통로에는 10만여명의 전사자 이름이 벽을 따라 적혀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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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난간 쪽에는 여러 나라의 이름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호주가 참전했던 나라들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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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있길래 자연스럽게 또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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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을 대충 둘러본 후 Hall of Memories mosaics로 들어갔습니다.

비잔틴양식의 화려한 스테인드 글라스로 장식된 돔형 천장이 있는 이곳은 제1차 세계대전에서 숨진 후 1993년이 되어서야 유해가 본국으로 송환된 호주의 무명용사들이 잠들어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왠지 분위기가 그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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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길에 욕조(?) 같이 생긴데다가 사람들이 동전을 던지 길래 한번 때라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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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을 마친 후 나올 때는 당당하게 정문으로....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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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ZAC Parade를 따라 양쪽으로 늘어서 기념비들을 보며, 다음 목적지인 Blundell's Cottage로 걸음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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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비들 중에는 한국전쟁 기념비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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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국이 미국이랑 UN군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영국, 캐나다, 이탈리아, 터키, 프랑스, 에티오피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스웨덴, 덴마크, 태국, 콜롬비아, 노르웨이, 인도, 필리핀, 호주,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뉴질랜드, 그리스 가 참전했다는 것을 여기서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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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돌아와서 간단히 저녁을 해결하고, 해가 질때까지 휴식을 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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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적지는 바로 이곳!!

'Telstra Tower'라고도 불리는 'Mt. Black Tower'입니다.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린 후 잽싸게 택시를 잡아타고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16불.....10분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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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트막한 언덕위에 위치한 타워가 어딘지 모르게 외로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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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 a connection"이라는 문구가 전파의 송수신을 담당하는 통신타워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입구 양쪽으로 타워에 대한 간략한 정보들을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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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에는 타워의 미니어처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왠지 뭔가 허전한 것이 자꾸만 서울N타워와 비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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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 옆에는 타워에대한 간단한 소개를 하는 상영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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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를 내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혹시나 했으나 역시나 엘리베이터에는 안내원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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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내부입니다.

대략 볼만한 곳들의 사진들이 걸려있고, 간단한 스낵바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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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전망대로 나와서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그전에 먼저 기념 촬영을 하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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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수도 Canberra의 야경입니다.

조금은 조용한 느낌이지만, 나름 맘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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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겨울의 끝자락이라 그런지 바람이 쌀쌀해서 일찍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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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 길에 좋아라 사진도 찍고...


하지만 콜택시 번호적어 놓는걸 잊어버려서 그 후로 오랬동안 걸었습니다.

호텔까지 쭉~~~

올때는 10분이었는데, 갈 때는 한시간 더 걸렸다는...

Canberra에서의 짧고도 긴 첫날은 이렇게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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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박물관의 한쪽 끄트머리로 도착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멀리서도 보이는 롤러코스터 레일 같이 생긴 조형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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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싶어 여기저기 롤러코스터를 찾아봤으나 역시나 없었습니다.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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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새로운 곳에 왔으니 적당한 곳에 서서 기념촬영부터 하고....

찍을 때는 몰랐는데 다시 보니 자세 참 어정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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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은 자리에서 뒤돌아보면 보이는 곳입니다.

Garden of Australian Dreams 라고 불리는 곳인데, 사람들이 있는걸 보니 내려가도 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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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보니 놀이터랑 비슷한 느낌이....

그래서 동심의 세계로 한번 빠져볼까 했지만, 남은 시간이 얼마 없는 관계로 생각만 했습니다.

하늘에 맹세코 얘들처럼 저기서 뛰어다니면서 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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잽싸게 바깥을 둘러보고 안으로 들어가니 안내데스크와 기념품 가게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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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불현듯 눈에 들어온 이것!!!

대략 관광객을 많이 유치해서 상으로 받았다고 적혀있었습니다.

2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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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눈에는 꼭 이거 같이 보였다는....ㅋㅋㅋ

관광객들한테 욕이나하고....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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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은 대략 아늑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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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창가쪽에 위치한 커피숍이 맘에 들었습니다.

창가에서 커피를 마실수도 있고, 테라스로 나갈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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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을 대충 돌아본 후 사진들이 걸려있는 복도를 지나 전시관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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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간곳은 'Old New Land'입니다.

대략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호주의 옛날과 지금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동물 박재들과 옛날에 썼던 도구들이 전시되어있는 것으로보아 입구는 호주의 옛날을 보여주는듯 합니다.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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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의 한쪽편에는 호주에있는 동물들의 분포도를 보여주는 전광판 같은게 있었습니다.

지도 주변에 있는 동물들을 만지면 그 동물의 이름과 분포도가 나타납니다.

의외로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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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간 곳은 ’Story Place‘라는 상영관이었습니다.

어느 박물관을 가나 하나씩은 꼭 있는것 같습니다.

입구에서 느낄수 있듯 어린이들을 위한 곳입니다.

그래서 어른인 저는 대충 둘러만보고 나왔습니다.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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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Place‘를 지나면 ’Imaging the country'라는 또 다른 스크린이 보입니다.

뭔지 궁금하긴 했지만, 아주 다정해보이는 남남(??)커플이 어깨동무하고 사용중이라서 그냥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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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층 전시관에 있는 입구입니다.

뭔가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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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단 사진한방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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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간곳은 전시관 입구에서 만난 호주 원주민 인형과 코알라로 미루어 짐작할수 있듯 호주이민이 시작되기전의 모습을 보여주는 ‘First Australian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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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u도 보이고, 흙으로 만든 항아리 같은것도 보이고, 점토판도 보이고, 이상한 기둥같으것도 보이는것이 원시인을 만나도 이상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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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전시관을 둘러보고, 조명이 좋아보이는 기둥앞에서 잠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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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을 취한후 호주의 근대사를 보여주는 “Nation'으로 갔습니다.

아까 커다란 문이 있던 그곳입니다.

본건 많은데 사진은 차밖에 없습니다.

제가 차를 워낙 좋아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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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닫을 시간이라는 방송을 듣고 거울로된 출구를 지나 밖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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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갈때는 정문으로 당당하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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