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도시생활의 뒤에 숨어있는 생활비의 압박에 밀려 한 달 반가량의 citylife를 접고 농장으로 갑니다.
목적지는 딸기로 유명한 Carboolture입니다.
부푼 꿈을 안고 간 농장....
하지만 3일 만에 일이 끝나 버립니다.
일이 없다고 집에 가랍니다.
심히 당황스러웠습니다.
당황스런 맘에 city로 친구를 만나러 갑니다.
가는 길에 알았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걸...
아니 축제날이라는 걸...
Carboolture 어쩌고저쩌고 축제였는데....
선약이 있어서 구경 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train station으로 가는 동안 car parade는 구경했습니다.
한 무리의 폭주족을 보는듯한...
트럭에 깃발을 달고 달립니다.
빠라바라바라밤~~
급하게 찍어서 맘에 드는 사진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도 아쉬운 대로...
가는 길에 만난 아저씨 한분...
SES 팬인가 봅니다.
등판에 새기고 다니는걸 보니...ㅋㅋ
사실을 저 아저씨.....
security 뭐시기였습니다...
한마디로 안. 전. 요. 원.
옆에 차도 있는데 사진에는 잘 안 나왔습니다.
축제와 함께 시작하는 농장생활....
앞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