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uble J in my life

My people 2008. 5. 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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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의 안식처 잠쟁군이다.
나랑은 아주 오래된 친구다. 초딩때 만났으니....
사진은 카메라 고치러 가는길에 기차안에서 고장난 카메라고 찍었다.

내 친구 잠쟁군은 힘들때 옆에 있는것 만으로도 힘이 되주고, 기쁠때나 슬플때나 항상 곁에있어주고, 나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 하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사막의 오아시스!!
한 겨울의 군고구마!!!
만인의 연인(?)은 아니지만, 배고플 때 밥 같이 먹어주고 심심할 때 놀아주고 나랑 같이 늙어가는 좋은 친구다.ㅋㅋ

잠쟁군은 잠쟁군이다. 아무도 그를 Double J라 부르지 않는다. 나만 가끔씩 그렇게 부를뿐... 잠쟁군은 본의 아니게 대학교 1학년 신입생 환영회에서 ‘잠쟁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리고 잠쟁이가 세월이 지나면서 잠쟁으로 줄어들었고, Double J는 최근에 내가 만들어준 별명이다.
Double J는 국제 적으로 먹어주는 잠쟁군이 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내가 글로벌 이미지를 접목시켜 새롭게 리모델링 한거다.
Jam Jaeng = Double J 뭐 대략 이런 공식에서 나왔다고 보면 된다.(Crown J와는 아무 상관없삼!)
하지만 나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작 본인은 잘 적응을 못하는 듯한....

그를 잠쟁이라 부르건 Double J라 부르건 무슨 상관인가, 누가 뭐라해도 그는 그일 뿐이다.

가끔씩 “친구 맞나?그렇게 오래 만나고도 나를 몰라?”라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질문(여친이 “나 사랑해?”라고 묻는거 보다 어렵다.)을 해서 가끔 날 난처하게 만들지만 그래도 잠쟁군이 내영혼의 안식처라는건 변합없는 사실이다.

Posted by 밝게빛나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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